“한·프랑스 경제협력 확대 공헌”…22일 현지에서 받을 예정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프랑스 경제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훈장을 받는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최 회장은 22일 현지에서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공적을 세운 군인들에게 수여할 목적으로 제정한 것으로, 정치·경제·문화·종교·학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한국인 중에는 정명훈 지휘자, 임권택 영화감독,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받은 바 있다.
SK그룹은 유전자·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이포스케시 인수, 환경기업 수에즈와의 합작공장 추진 등 프랑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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