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풍경에서 길어낸 서정적인 풍경사진들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위안을 시민들에게 선사"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사진작가 김도형 씨가 두번째 사진ㆍ에세이집 '저기 가려리 가는 버스 온다'(브리앙 출판사)를 출간했다.
사진기자 출신의 저자가 전국 각지를 다니며 찍은 서정적인 풍경사진과 더불어 취직 후 삼십 년간 서울에 살면서 겪었던 일들을 에피소드로 담았다.
저자는 경성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 서울신문사에 사진기자로 입사한 이후 30여 년간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활동했으며, 1년 전 출간한 첫 사진에세이 '망원경을 가지고 싶어한 아이'로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20년 메리츠화재 2021년 캘린더 풍경사진 작가로 선정된 저자는 시립미술관, 도서관 등에서 사진인문학 강연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김도형의 사진과 이야기' 라는 제목의 포토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ㆍ에세이집 '저기 가려리 가는 버스 온다'는 평범한 풍경에서 비범한 장면을 포착하는 저자의 뛰어난 사진술을 선보이며, 지방 출신으로서 정감있게 풀어낸 서울살이는 또 다른 박제된 풍경으로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위안을 선사한다.
책 제목의 '가려리'는 경남 고성군 거류면 소재의 지명으로 저자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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