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롯데마트는 수입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할인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할당관세는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일정기간 낮춰주는 제도다. 정부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상승에 따라 수입 돼지고기 5만t(톤)에 0%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캐나다산 돼지고기에는 그동안 8.6% 관세가 적용됐다.
롯데마트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할당관세 적용대상인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을 20% 할인판매하고, 이후에도 정상가격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3개월 전부터 수입 돼지고기 물량확대를 계획했으며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캐나다 산지와 직접계약해 사전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월 평균 수입물량도 지난해 30t에서 올해는 80t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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