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확진자 다시 증가…'원스톱 진료소' 1만곳으로 확대”
한 총리, “확진자 다시 증가…'원스톱 진료소' 1만곳으로 확대”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2.07.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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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528명, 1주 전보다 2307명 늘며 반등 조짐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대기 중인 해외 입국자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지난 14주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방역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의료 대응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빈틈없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히고 “최근에는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의 검출률이 높아지고 재감염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코로나19 '원스톱 진료 기관'을 향후 1만개소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코로나19 진료 기관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된다. 이 가운데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은 현재 6206곳이지만 이를 1만곳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한 총리는 "그동안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자체별로 각각 병상을 배정해 지역 간 병상 이용에 편차가 생겼다"면서 "앞으로는 전국 7개 권역별로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치료 병원 350곳에 지원했던 이동형 음압기, 에크모(인공심폐장치) 등 의료 장비들을 점검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지난달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품목 허가를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이로써 보다 안정적 백신 공급이 가능해지고, 감염병 대응 역량은 한 단계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528명으로 누적 1836만88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595명)보다 67명 줄며 이틀째 1만명 밑이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4일(7221명), 2주일 전인 17일(7194명)보다 각각 2307명, 2334명 많다.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지난주 후반 이후 멈춘 듯한 양상이다.

사망자는 8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55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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