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285명으로 전날보다 958명↑…해외 유입 532명 '역대 최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8월 중순에서 9월 말에는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점차 접근해가고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만285명으로 누적 1944만6946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직후인 지난 4월 20일 11만1291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 9만9327명보다는 958명 늘고, 1주일 전 수요일인 20일 7만6402명보다는 2만3883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2만83명, 경기 2만7214명, 인천 5314명 등 수도권에서 5만2611명(52.5%)이 감염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32명으로 역대 최다치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21명이 걸러졌고 511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 383명, 외국인 149명이다.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2만4932명이 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입원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77명으로, 지난 6월2일(176명) 이후 56일 만에 170명대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40만5533명으로 4월28일(41만9113명) 이후 90일 만에 40만명대로 올라섰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30개가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173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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