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주전 대비 1.2배로 증가세 둔화…사망 25명, 위중증 196명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8384명으로 누적 1953만52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만285명)보다는 1만1901명 줄어 확산세가 멈칫한 모양새다.
최근들어 증가폭은 다소 둔화해 '더블링'(2배로 증가) 현상은 1주가 아닌 2주 단위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1일(7만1145명)의 1.2배, 2주일 전인 지난 14일(3만9172명)의 2.3배다.
전문가들의 예측도 엇갈리고 있다. 전날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수리모델링 유행 예측 보고서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3주 후면 감소한다는 전망과 4주 후에는 40만명대로 증가한다는 예측이 함께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2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532명)보다는 107명 적었다.
사망자는 직전일과 같은 25명이다. 80세 이상이 12명(48.0%)으로 가장 많고, 70대 9명, 60대와 50대 각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957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196명으로 전날(177명)보다 19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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