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1만1789명, 105일 만에 최다…“20만명까지 계속 상승?”
신규확진 11만1789명, 105일 만에 최다…“20만명까지 계속 상승?”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2.08.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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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만에 10만명 돌파…‘켄타우로스’ 2명 추가, 총 9명
4차 접종률 11.1%…60대 이상 37.7%, 50대 5.0%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시민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105일 만에 최다인 11만1789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신규확진자가 다음 주 중 20만명 안팎으로 증가하며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56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1789명으로 누적 1993만243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10만명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달 27일 10만285명 이후 엿새 만이다. 

지난 4월19일(11만8474명)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수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만4689명보다 6만7100명(2.5배)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9만9327명보다는 1만2462명(1.25배)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3만98명, 서울 2만4615명, 인천 5747명 등 수도권에서 6만460명(54.0%)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68명으로 종전 최다치인 지난달 27일(532명)을 제치고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33명은 공항·항만 등의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BA.2.75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9명이 됐다. 인도를 방문하고 돌아온 전남 거주 50대와 경북 거주 30대로 지난 24일과 22일에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경증이라 재택치료 후 격리 해제됐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지만 닷새째 200명대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2만5084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이다.

재택치료자는 9만1718명 늘어나 이날 0시 기준으로 44만9811명이 됐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률은 37.7%, 예약률은 40.3%다. 전날 사전예약자의 접종이 시작된 50대의 4차 접종률은 5.0%, 예약률은 11.2%로 나타났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5.2%, 2차 접종률은 87.0%, 1차 접종률은 87.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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