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2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데 대해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특별복권 발표에 대한 입장'을 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동안 저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 부회장은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앞에서 복권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고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아직 남은 재판에 어떻게 임할 것인지, 국민과 회사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등 다른 질문이 이어졌으나 이 부회장은 말을 아꼈다.
정부는 특별사면·감형·복권 대상자를 발표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형 집행을 종료한 이 부회장을 복권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1월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했다. 이후 가석방으로 풀려났고 형기가 종료됐으나 취업제한이 적용돼 정상적 경영활동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재계에서 끊이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복권된 사건과 별도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과 이를 위한 회계부정을 지시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2020년 9월 기소돼 2년 가까이 1심이 진행중이다.
이날 이 부회장은 부당합병 의혹을 둘러싼 공판에 출석했고, 휴정시간에 법정을 나서면서 입장을 말했다.
했습니다. 윤지오는 대우와 금전적지원 물푸레기금 이천만원도 줬으면서 불공평하네요. 포스코는 벌금 오백만원입니다.
공익미쳤나요? 누구좋으라구. 사과와 보상금 임금손실보상도 받은게 없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