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1차관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 조성…GTX 차질없이 추진"
국토1차관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 조성…GTX 차질없이 추진"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2.08.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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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5일 "광역철도를 통해 메가시티를 1시간 생활권으로 조성하고,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한 방사형 순환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한국산업연합포럼이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개최한 '제3회 Niche Hour Forum'(니치아우어포럼)에서 "국민 주거안정, 국토 균형발전 및 효율적 이용, 교통편의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펼쳐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내 집 마련과 주거 상향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수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주택시장의 근본적인 안정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도심역세권과 우수공공택지 등 수요가 많은 입지에 더 많은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GTX 기존노선 개통과 조기착공을 추진한다"며 "경부·경인 지하고속도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등도 신속히 추진하고, 광역버스 확대와 주요 교통거점 환승지원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현재 공사중인 GTX-A 노선에 대해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GTX-B 노선의 경우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전체 4개 중 3개 공구가 단독응찰로 유찰됐지만, 재공고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고 2030년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차관은 "2027년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련규제 완화, 실증지원,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새 정부 국토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자동차, 철강, 엔지니어링, 건설부문 산업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 차경렬 상무는 "재건축 조합원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정상화해 조합원의 종전 보유주택 수만큼 주택공급을 허용해야 한다"며 "인근 전세가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LTV)을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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