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포항, 최대한 빠르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 대통령, “포항, 최대한 빠르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2.09.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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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기적적으로 구출…생명과 삶의 위대함 다시 한 번 느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물음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즉문즉답을 가지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한 물음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조사가 필요하지만 포항은 일견 보더라도 선포가 가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빠르게 절차를 밟아 선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일단은 재난 지원에 필요한 특별교부금 같은 것을 즉각적으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포항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수된 차량을 꺼내기 위해 주민들이 들어갔다가 참사를 겪게 돼 정말 대통령으로서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면서 "기적적으로 두 분이 구출돼 생명과 삶의 위대함과 경이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역대급 태풍이 지나갔지만 국민들께서 많이 협조해주신 덕분에 비슷한 규모의 과거 전례에 비춰 그나마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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