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불황에도 투자는 적극"…GS 첫 신사업 보고회
허태수 "불황에도 투자는 적극"…GS 첫 신사업 보고회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2.09.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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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별 신사업전략 공유…GS벤처스,스타트업 5곳에 투자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GS그룹은 창립이후 처음 신사업 전략 보고회를 열고 사업환경 변화와 GS의 미래 성장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GS는 이날 허태수 회장(65)을 비롯해 주요계열사의 신사업 부문을 맡은 임원진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 포천의 GS리테일 워크숍센터에서 'GS 신사업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은 상반기에 사업전략, 하반기에 사업실적을 주제로 각각 보고회를 열어왔다. 신사업만을 주제로 보고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는 주요계열사별 신사업 전략과 추진현황, M&A(인수&합병)와 사업제휴 및 벤처투자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신사업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친환경 디지털을 통한 미래성장'과 관련해 계열사의 신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신사업 생태계의 전체모습을 조망했다고 GS는 전했다.

허 회장은 "GS가 추구하는 미래성장 전략의 핵심은 협력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역량을 가진 외부파트너와 함께 신사업을 창출해 나가는 것"이라며 "불황과 경기위축 시기가 더 좋은 투자환경을 제공한다.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협력, 개방형 혁신으로 신사업의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부 세션에서는 계열사별 신사업 전략과 추진현황이 발표됐다.

GS칼텍스는 수소, 바이오연료, 플라스틱 리사이클, 전기차 충전 등의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GS에너지는 블루암모니아 개발유통, 배터리 리사이클, SMR(소형모듈원자로), 전기차 충전 등의 사업화 전략 등을 소개했다.

GS리테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퀵커머스'와 펫사업 등의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GS글로벌은 해외 네트워크 역량을 통해 친환경 연료수급 등 그룹 전반의 신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GS건설은 기존 주택과 플랜트 건설역량에 친환경 신기술을 접목해 친환경 건축과 배터리 재활용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2부 세션에서는 각 계열사가 신사업 개발을 목적으로 실행한 M&A, 사업제휴, 벤처투자 현황이 발표됐다.

GS는 최근 컨소시엄을 이뤄 M&A에 성공한 바이오 헬스케어기업 휴젤과 배달플랫폼 요기요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향후에도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M&A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GS칼텍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이오연료 사업을 확장하고, LG화학과는 3-HP(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양산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S에너지는 블루암모니아 개발 도입을 위해 중동 최대 석유기업(ADNOC)과 협력한 데 이어 미국의 뉴스케일파워 등과 SMR 소형원자력발전 사업을 위한 사업연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GS 지주사 산하의 CVC(기업형벤처캐피탈)인 GS벤처스와 GS퓨처스는 국내와 북미지역의 신기술 벤처동향과 최근 투자활동을 소개했다.

GS벤처스는 올해 초 법인 설립이후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6월), 1호 펀드 조성(7월)에 이어 5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GS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은 친환경 대체가죽을 개발하는 '마이셀', 탄소나노튜브 기술을 가진 '어썸레이', 친환경 대체육을 개발하는 '에스와이솔루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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