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K-Bee 해냈다"...여의도 본점 옥상서 꿀 60kg 첫 수확
"KB가 K-Bee 해냈다"...여의도 본점 옥상서 꿀 60kg 첫 수확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2.09.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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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이예린 선수가 벌꿀을 수확하고 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KB금융그룹이 본점 옥상에서 벌꿀을 수확해 화제다.

KB측은 지난 8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옥상에 조성한 '케이-비(K-Bee) 도시양봉장'에서 올해 첫번째 꿀 60㎏을 수확했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은 올해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감한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돕는 차원에서, '케이-비(K-Bee)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꿀벌을 살리기 위해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주요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 나누며 사회적 움직임으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밀원숲 조성, 밀원식물 키트 배포, 도시 양봉 등이 요체다.

먼저 강원도 홍천지역에 밀원수(꿀벌에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 10만그루 심기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나무심기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 과 함께 향후 4년간 헛개나무, 백합나무 등 밀원수를 심는다. 

또한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해바라기 등 밀원식물 Kit 1만여개를 배포하기도 했다.

'K-Bee 도시양봉장'은 지난 4월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사회적 기업 '어반비즈'와 함께 마련했다. 현재 이 양봉장에는 약 12만마리의 꿀벌이 서식하고 있다.

이번 수확행사에는 KB금융 직원들 뿐아니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 KLPGA 프로골퍼 이예원 선수 등도 참여했다.

이번에 수확된 약 60㎏의 꿀은 여의도 본점 인근 소상공인,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직원 가족들이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설치된 양봉장에서 벌 키우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직원 가족들이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설치된 양봉장에서 벌 키우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황선우 선수(왼쪽)와 이예원 선수가 지난 8일 KB국민은행 본점 옥상 'K-Bee 도시양봉장'에서 꿀을 수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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