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日 기시다 총리 만나…‘부산엑스포’ 등 현안 논의
최태원 회장, 日 기시다 총리 만나…‘부산엑스포’ 등 현안 논의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2.09.16 15:3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쿄 ABC 포럼 중 회동…21일에는 美 워싱턴DC서 'SK의 밤'
최태원 SK그룹 회장./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도쿄 미나토구 오쿠라 호텔에서 개막한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슬(ABC) 추계포럼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ABC포럼은 아시아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2001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아시아 자본주의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 일정으로 진행됐다.

기시다 총리가 첫날 기조연설을 했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히타치 회장 등도 참석했다. 최 회장은 포럼에서 다른 참석자들과 한·일 재계의 다양한 현안 등을 논의했다. 

포럼 도중 자연스럽게 만난 최 회장과 기시다 총리는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비롯해 ‘2030 부산 엑스포'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2025년 오사카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남은 일본 출장 기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일본상의의 미무라 아키오 회장이 최 회장의 활동을 지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일정을 마친 뒤에는 미국으로 이동한다. 오는 21일(현지시간)에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SK의 밤' 행사에 참석해 투자 유치는 물론 부산엑스포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최 회장의 미국 체류 기간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겹치는 만큼 대통령 행사에 동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20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