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9.8원 내린 1,421.5원에 마감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코스피가 27일에도 외국인의 '팔자' 영향으로 한때 2,2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다 장 막판 낙폭을 줄여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92포인트(0.13%) 오른 2,223.86에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3.45포인트(0.16%) 오른 2,224.39에 개장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 한때 장중 2,200선을 밑돌기도 했다.
장중 2,200선 하회는 2020년 7월24일(2,195.49) 이후 2년2개월여 만이다.
지수는 이후에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장 막판 낙폭을 축소해 2,220선에서 마무리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83%) 오른 698.11에 마감했다.
한편, 급등세를 지속하던 원/달러 환율은 10원 가까이 하락하며 1,42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8원 내린 달러당 1,421.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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