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제 충격에 국민 불편하지 않도록 완충 잘 하겠다”
윤 대통령, “경제 충격에 국민 불편하지 않도록 완충 잘 하겠다”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2.09.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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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외교장관 해임안 추진에는 "어떤 게 옳은지 국민 아실 것"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문답 시간을 갖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경제적인 충격에 대해 국민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완충을 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가진 취재진과의 즉문즉답에서 “여러 가지 경제 지표들이 어렵지만 민생을 잘 챙기겠다”면서 “국가 안보와 중장기 성장 전략 이런 것들을 함께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성장전략은 바로 디지털 고도화"라면서 "디지털 고도화를 통해 전 산업 분야의 생산성을 증진하는 핵심에 AI(인공지능)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광주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사실을 언급하며 “광주에서 데이터센터가 건립 중인데 내년쯤 완공될 것 같고 AI 인재들을 양성하는 교육 시스템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박진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 세계로 동분서주하는 분"이라면서 "어떤 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국민께서 자명하게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올해 벌써 20번째가 넘는다"면서 "안보라는 것이 공짜가 없고 모든 경제 활동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는 것과 관련, “100여개 이상 국가가 모이는 다자회의에서는 양자 간에 장시간 내밀한 얘기를 하기 어렵게 돼 있다"면서 "해리스 부통령과 부족한 얘기들을 나눌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비속어 논란이 장기화하고 있는데 유감을 표명할 생각은 없는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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