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돕는 7가지 서비스 기억하세요"
"보이스피싱 예방 돕는 7가지 서비스 기억하세요"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2.10.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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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카카오 등 5개 기관...금융소비자 피해예방 서비스 소개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보이스피싱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정작 피해예방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금융감독원과 카카오, 금융결제원, 정보통신진흥협회, 인터넷진흥원은 4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소비자가 알아둘 만한 7가지 서비스를 안내했다.

평소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항을 비롯해 이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이에 긴급히 대처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카카오톡 메시지 진위 확인서비스 3종세트 

카카오는 금융회사나 공공기관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낸 경우, 메시지의 진위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이 전송한 정식메시지가 맞는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메시지와 기관명 옆에 인증마크(인증배지)를 표시하고 있다. 

인증마크를 부여한 대상은 금융회사 1414곳과 공공기관 1689곳이다.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해외번호 이용자가 메시지를 보내왔다면, 발송자의 프로필 이미지를 주황색 지구본으로 표시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용자의 국가명과 해외번호 사용자라는 경고표시 팝업도 제시된다.

국내번호 가입자라도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할 경우, 프로필 이미지를 주황색으로 표시한다. 이때 금전 요구에 대한 경고문구 팝업도 함께 나타난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인터넷상 개인정보 관리

개인정보 탈취를 막기 위해선 미이용 사이트 확인 및 회원탈퇴, 개인정보 삭제 등 개인정보 관리가 필요하다.

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휴대전화 등을 통해 본인인증 했던 웹사이트 현황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웹사이트의 회원탈퇴, 가입시 제공한 정보열람·삭제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이용자의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계정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털린 내 정보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휴대전화 가입현황 조회 및 '대포폰' 개통 제한

최근 유행중인 메신저 피싱의 경우, 개인정보 탈취후 비대면으로 알뜰폰을 개통하고 비대면 금융거래로 돈을 빼내가는 수법을 쓴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자신의 이름으로 신규 휴대전화 개통시 이를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본인 이름으로 가입된 휴대전화 가입현황을 조회하거나, 신규가입을 제한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나도 모르는 계좌가 있다면…'내 계좌 한눈에' 

메신저피싱에 대응하려면 본인 명의로 개설된 계좌현황을 파악하고, 필요시 명의도용 계좌의 신속한 지급정지 조치가 중요하다.

금융결제원에서는 본인 이름으로 개설된 금융회사 계좌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회사명은 물론 개설지점, 계좌번호, 개설일자, 최종입출금일, 잔액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정보유출 추가피해 막으려면…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신분증 분실, 피싱 등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로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추가피해를 막으려면, 신속히 본인 명의의 금융거래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노출 사실을 등록하면 해당정보를 금융회사에 실시간 전파하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사이트를 운영중이다.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되면 해당명의의 대출,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금융회사는 강화된 본인확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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