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尹대통령에 친서…"열린 마음으로 '인플레법' 협의"
바이든,尹대통령에 친서…"열린 마음으로 '인플레법' 협의"
  • 연합뉴스
  • 승인 2022.10.05 16:2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실 브리핑…"한미동맹 강화·양국 공동목표 달성" 언급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려 해소를 위해 한국과 협의를 지속하겠다는 내용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친서를 받았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5일 오후 서울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미 의회 상·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대해 미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이 우리측 우려에 대해 분명한 이해를 표했다"며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친서에서 "IRA에 대한 윤 대통령의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한미간 솔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양국의 공동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한국과 함께 핵심적인 역할이 수행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서명한 이번 친서의 성격에 대해 "양 정상이 지난달 뉴욕과 런던에서 여러 차례 만나 IRA와 관련해 협의한 바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측 우려에 대한 이해를 재차 표명했고, 한국 기업의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서도 명확히 언급함으로써 윤 대통령에게 앞으로 한국 기업을 배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해석했다.

그는 "우리 기업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밝힌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순방 전후로 한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에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거듭 부각하며, 야권이 제기하는 '외교 참사' 논란에 선을 그었다.

고위관계자는 "우리 정부와 미국이 어떠한 협력관계를 견지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질의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의 협력의지를 강조하고자 한 것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친서에 북핵과 미사일 관련 논의는 나오지 않았나'라는 기자 질의에 "여기에 적시된 '양국의 공동목표'라고 하는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태여 친서에 대해 크게 말씀드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도 "윤 대통령 취임후 이런 함의를 담은 친서는 이번이 처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