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의약품 물류기업 지오영이 대내외 홍보 역량 강화에 나선다.
지오영은 그룹 홍보실장에 김성우 전 SK바이오사이언스 홍보위원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오영은 이번 영입과 함께 조직별로 산재해 있던 홍보업무를 통합해 그룹 홍보실로 재편했다. 홍보역량을 한 곳에 집중해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우 신임 홍보실장은 20여년간 SK케미칼 관계사를 담당해온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합성, 천연물, 백신, 일반의약품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기업과 브랜드 홍보를 주도했으며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과 관절염치료제 트라스트의 광고마케팅을 맡아 브랜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20년부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전담해 증권거래소 상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위탁생산(CMO) 관련 국내외 홍보를 총괄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이번 홍보조직 개편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룹의 대내외 소통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의지다"며 "홍보조직 개편을 기업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