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3분기 순이익 1조1219억원...전년 동기대비 20.79% 증가
하나금융,3분기 순이익 1조1219억원...전년 동기대비 20.79% 증가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2.10.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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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순익 2조8494억원,6.26% 증가
하나금융 "환손실에도 대출성장·비용관리로 안정적 실적"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6% 증가한 2조8494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7∼9월) 1조1219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잠정)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20.79% 증가했다.

하나금융은 "원화 약세에 따라 3분기 중 1368억원의 외환 환산손실에도, 대출 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그룹의 이자이익(6조487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3691억원)을 합한 핵심이익(7조8564억원)은 1년 전보다 14.3%(9822억원) 증가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2%로 집계됐다.

하나금융은 "자산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며 "건전성 중심의 자산관리 전략과 리스크관리 노력을 통해 대손충당금이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고 밝혔다.

그룹의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전 분기대비 1bp(1bp=0.01%포인트) 하락한 0.21%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분기보다 2bp 개선된 0.35%를 기록했으며, 3분기 말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32%를 유지했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 분기대비 11.3%포인트 증가한 175.7%를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0%, 총자산수익률(ROA)은 0.71%로 집계됐다.

핵심 자회사인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3분기(8702억원)를 포함해 2조24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5.2%(2968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5조5006억원)과 수수료이익(5950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3%(1조690억원) 증가한 6조956억원이었다.

비은행 관계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하나증권이 2855억원, 하나캐피탈은 2530억원, 하나카드는 1656억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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