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비자보호 '어깃장'...대출금리-인상폭, 가장 가팔라
우리은행, 소비자보호 '어깃장'...대출금리-인상폭, 가장 가팔라
  • 정연주 기자
  • 승인 2022.10.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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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공시분석. 9월 평균대출금리 우리은행 가장 높아...7,8,9월 평균금리도 4.15, 4.45, 4.93%로 상승폭 가장 높아...예금금리는 2위. 금리급등 따른 가계-기업 고통 외면 처사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연주 기자] 주요 금융지주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사상최대 규모로 밝혀진 가운데, 주요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의 평균 대출금리가 가장 높고, 또 오름폭도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은행연합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중 정책서민금융제외 가계대출평균금리는 우리은행이 4.93%로, 5%선에 육박하며 가장 높았고, 다음은 신한은행(4.77%), 하나은행(4.72%), KB국민은행(4.68%), NH농협은행(4.59%) 순이다.

정책서민금융제외 평균 가계대출금리 추이(%)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22년 9월

4.93

4.77

4.72

4.68

4.59

22년 8월

4.45

4.38

4.30

4.39

4.18

22년 7월

4.15

4.41

4.11

4.34

3.94

<자료 은행연합회 정기공시>

지난 8월에만 해도 이 금리는 우리(4.45%), 신한(4.38%), 하나(4.30%), KB국민(4.39%)이 큰 차이가 없었으나 9월 들어서는 차이가 커졌다. 우리은행의 인상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기 때문이다.

9월 평균 기업대출금리는 하나은행이 4.69%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우리(4.64%), 신한(4.56%), NH농협(4.56%), KB국민(4.38%) 순이다. 반면 평균 가계대출금리는 우리(5.19%), 신한(5.06%), 하나(4.76%), KB국민(4.72%), NH농협(4.64%) 순이다.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하나은행이 3.58%로 가장 높았고, 우리-신한-KB국민은행은 모두 3.52%로 똑같았다.

이에따라 예대금리차나 가계예대금리차, 정책서민금융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모두 우리은행이 NH농협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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