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8379명, 1주 전보다 1만4637명 많아…“증가세 불가피할 것”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만8379명으로 누적 2561만5667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진단검사 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적었던 전날(1만8510명)보다 3만9869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4만3742명)에 비해서는 1만4637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3만3221명)보다는 2만5158명 늘어 확산세가 뚜렷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16일(5만1848명) 이후 46일만이다.
코로나19 7차 유행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난 3월 오미크론 대유행(5차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11월이면 다 떨어질 것”이라면서 "11월에 시작해서 계속 올라가든, 조금 멈칫하다가 중순이나 12월 초에 올라가든 증가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위험자는 동절기 백신은 꼭 맞고, 전국 의료기관은 치료제 처방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망자는 33명으로 직전일(18명)보다 15명 늘었다. 80세 이상이 24명, 70대가 7명, 60대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20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전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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