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오만' 가격 4번째 인상…클래식 플랩백 미디움 1316만원
'샤넬의 오만' 가격 4번째 인상…클래식 플랩백 미디움 1316만원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2.11.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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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제품 6~7% 올라...원자잿값 상승·고환율에 '에루샤' 가격 줄인상
사진 왼쪽부터 전날 클래식 플랩백 가격, 이날 클래식 플랩백 가격. 
왼쪽부터 오르기 전 가격, 오른 가격.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프랑스 명품브랜드 샤넬이 2일 전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날 샤넬은 한국 매장내 전 제품 가격을 3∼11% 인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네번째 가격인상으로 지난 8월이후 3개월만이다.

제품별로 가방은 5~8% 인상됐다. 대표 인기제품인 클래식 플랩백은 6∼7% 가격이 올랐다.

특히 클래식 플랩백 미디움은 1239만원에서 1316만원으로 올라 1300만원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1124만원이던 이 제품은 지난 3월 1180만원, 8월 1239만원으로 각각 인상돼 1년만에 약 17% 올랐다.

사이즈별로 미니는 594만원에서 637만원, 스몰은 1160만원에서 1237만원, 라지는 1335만원에서 1420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이밖에 신발의 경우 6∼7%, 지갑류는 약 12% 가격이 올랐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환율변동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간 가격차이를 줄이기 위해 가격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샤넬은 지난 1월 코코핸들 가격을 약 10% 올린 데 이어 3월과 8월에는 클래식 플랩백 라인 등 일부제품 가격을 5% 가량 인상했다.

최근 명품브랜드는 원자잿값 인상과 원/달러 환율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루이비통은 지난달 27일 국내 판매가격을 3% 올려 올해 두번째로 가격을 인상했다.

에르메스는 지난달 3분기 실적 발표당시 내년 제품가격을 약 5∼10%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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