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상품 소싱작업 통합…식료품 1번지 도약 추진
롯데마트·슈퍼, 상품 소싱작업 통합…식료품 1번지 도약 추진
  • 정세화 기자
  • 승인 2022.11.09 14:1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좋은 상품을 좋은 조건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협력사 초청 컨러런스/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협력사 초청 콘퍼런스/롯데마트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세화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전날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협력사 초청 콘퍼런스 행사를 열고 새로운 성장 비전을 공유해 식료품 1번지로의 도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우선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돼오던 상품 소싱 업무를 통합해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업태 특성상 중복된 협력사가 많은 만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소싱 업무를 통합하면 상품 도입 기준과 시점도 통일돼 협력사 입장에서는 더 안정적으로 생산 계획을 수립하고 재고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롯데마트와 슈퍼 입장에서는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더 좋은 상품을 좋은 조건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상품 코드 통합 작업도 진행된다. 발주와 상품 관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어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런 작업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슈퍼로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대형 식료품 전문 매장과 생활 밀착형 상품에 최적화된 중소형 매장으로 운영하겠다는 취지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양사는 또 롯데온과도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마트·슈퍼와 거래하는 100개 주요 협력사 CEO와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고,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이사도 자리를 같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