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손흥민 모델로 발탁…월드컵 대표팀 선전 기원
편의점 CU, 손흥민 모델로 발탁…월드컵 대표팀 선전 기원
  • 정연주 기자
  • 승인 2022.11.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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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과 광주, 부산의 CGV 상영관에서 응원전

손흥민,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안면 보호 마스크 쓰고 나올 듯
손흥민 선수/CU제공
손흥민 선수/CU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연주 기자] 편의점 CU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CU는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 CU와 SNS에서 손흥민과 대표팀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 고객은 가나전이 열리는 28일 서울과 광주, 부산의 CGV 상영관으로 초대해 응원전을 연다. CU는 또 축구 발전을 위해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씨가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후원하고, 소속팀인 토트넘 직관 투어 이벤트도 연다.

포켓 CU 스탬프 프로모션 등을 통해 선정된 7명의 고객에게는 내년 초 토트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도록 숙박과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손흥민은 또 CU의 미아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이 CU' 홍보 모델로도 나선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2002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CU가 대국민 응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 차출된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을 대비한다. 하지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은 여전히 불투명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 등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포함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 대표팀에 들어가 마스크를 쓰겠지만 출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한국 대표팀 선수단 일원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2일 프랑스 마르세유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 마르세유전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승점 1점 이상이 필요했기에 팽팽한 접전을 했다. 

전반 23분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이 찬셀 음벰바와 충돌해 쓰러졌다. 공중볼 다툼을 하면서 안면과 머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경기 뒤에 토트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안와골절이었다. 런던에 돌아와 정밀 진단을 한 뒤에 수술대에 올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유력지에 따르면, 4차례나 안와 골절 수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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