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1단지도 최고 35층,5002세대로 아파트 재건축
서울 반포1단지도 최고 35층,5002세대로 아파트 재건축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2.11.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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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역 주변엔 복합시설...광흥창 역세권엔 302세대 아파트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조감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조감도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5000세대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공사가 내년 상반기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21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이 통과된지 1년여 만이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은 2017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현재 이주를 마치고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후 서초구의 사업시행인가 변경까지 완료하면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최고 35층 높이의 공동주택 55개 동, 5002세대(공공주택 211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 커뮤니티시설 등과 함께 문화공원(덮개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중학교 등도 조성된다.

주거유형은 10개 평형(전용 59∼212형)으로 구성된다. 시는 세대 배치시 임대와 분양 동시추첨을 진행해 적극적인 '소셜믹스'(사회적 혼합)를 구현할 방침이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특별건축구역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한 지역특성에 맞게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등 건축규제를 완화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정을 품으면서 주변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단지로 계획됐다"며 "우수한 도시경관과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 조감도

이번 건축위원회에서는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과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서리풀 신축사업은 서리풀터널 인근 서초역 300m거리 역세권에 연면적 약 56만1000㎡(지하 7층∼지상 13층)의 대규모 업무시설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해당사업 부지는 2개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서리풀터널, 서리풀공원과 맞닿아 있어 교통과 녹지여건이 우수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리풀터널 상부에는 서초대로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뉜 부지를 연결하는 보차혼용통로가 설치된다. 문화집회시설과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시설도 들어선다.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 조감도

창전동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접부지에 연면적 3만9707㎡,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개 동을 짓는 내용이다.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2025년 준공된다.

지상 2층∼35층에는 공공주택 89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302세대가 들어선다. 주거유형은 4가지 평형(전용 37·51·59A·59B형)으로 구성된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청소년 커뮤니티복합센터, 지역체육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6호선 광흥창역과 연결하는 통로도 생긴다.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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