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과 최태원·정의선 등...17일 빈 살만과 회동
이재용과 최태원·정의선 등...17일 빈 살만과 회동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2.1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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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등 포함해 소공동 롯데호텔서 티타임"
이재용 회장,MS·ASML CEO와도 이번주 연쇄 회동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삼성, 현대차그룹, SK, 한화 등 재계 주요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오는 17일 서울 시내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인 17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방한후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과 티타임을 겸한 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총사업비 5000억달러(664조원) 규모의 사우디 신도시 건설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을 직접 주도하고 있다.

그는 방한을 계기로 프로젝트 수주기업을 광범위하게 물색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승지원

3년 전 방한했던 빈 살만 왕세자는 당시 '승지원 회동'에서 재벌 총수들을 만나 주목을 받았다.  

당시에는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최태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 모여 빈 살만 왕세자와 티타임을 겸한 환담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2개월여 뒤인 2019년 9월 사우디 출장길에 빈 살만 왕세자와 다시 만나 기술, 산업, 건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여러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빈 살만 왕세자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이재용 회장은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MS), ASML 등 글로벌기업 CEO를 잇따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과 나델라

이 회장은 우선 15일 방한하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나델라 CEO는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행사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나델라 CEO의 방한은 2018년이후 4년 만이다.

15일 기조연설하는 나델라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출장중 나델라를 만나 반도체와 모바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또 16일에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L의 피터 베닝크 CEO와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베닝크 CEO는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반도체클러스터 기공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다.

15일 방한한 베닝크

ASML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생산하는 업체다. 노광 공정이란 미세하고 복잡한 전자회로를 반도체 웨이퍼에 그려넣는 기술로, EUV 노광장비를 활용하면 짧은 파장으로 세밀하게 회로를 그릴 수 있다.

글로벌 반도체업계는 EUV 노광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회장도 올해 6월 유럽 출장당시 ASML 본사를 방문해 베닝크 CEO 등 ASML 경영진을 만났었다. 또 17일 방한하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회동 가능성도 재계는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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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2022-11-15 11:53:34
이자장사하는 째째용이재용위선자. 여기서 빈살만 만나면뭐하냐. 카타르에서 삼성물산 검찰조사소문날텐데. 대출7년이 십년피해보상이냐. 답변입금없으니 한국축구삼성연세대 이재용재판비리변호사들수람망해라. 돈이 없어 한국축구표는 사지도
않았다. 돈도 없어 한국축구 마지막12월3일까지 있지도 못한다. 대출만 주니 욕만하다올께. 이재용회장수람보다 엄마생활비가 더 중요하다. 연세대남자들은 정말 싫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엄마돈부터 내놔라. 이재용손흥민만 걱정했던 너네들잘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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