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기획전
11번가는 ‘코리아 파이팅’ 기획전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세화 기자]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관련 마케팅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경우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득점 시 할인 혜택을 주는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팀 경기가 있는 이달 24일, 28일, 12월 3일에 우리나라가 골을 넣으면 득점에 따라 최대 15%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 할인 상품권 판매는 해당 경기 다음 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또 경기 예상 결과를 댓글로 남기면, 결과를 맞힌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2000원)을 증정하는 모바일 앱 이벤트도 연다.
세븐일레븐은 맥주와 치킨도 할인 판매한다. 이달 23일까지 수입 맥주 16종을 특정 카드로 4캔 이상 결제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4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로 1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17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기획전을 다음 달 18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쿠당은 거리 응원이 취소돼 밤 시간 경기를 집에서 관람하게 될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먹기 좋은 간편 식품부터 대형 TV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대형 TV는 쿠팡이 직수입하는 글로벌 LCD TV 점유율 2위 브랜드 TCL 상품이다. 쿠팡은 TCL 상품을 직수입해 싼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가정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국민들을 위해 맞춤형 상품 200여 개를 선보이는 ‘코리아 파이팅’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행사 상품에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유행한 ‘붉은 응원 티셔츠’, 좌우로 흔들면 손바닥 모양이 부딪히며 소리를 내는 ‘손 짝짝이’, LED 별봉, 축구공 모형의 응원 나팔 등 응원 용품을 저렴하게 판다. 피자, 치킨, 햄버거 등 주요 브랜드의 대표 인기 메뉴의 쿠폰 기획전도 연다.
11번가는 이와 함께 85인치 초대형 TV ‘삼성전자 QLED 4K TV’,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 영상 가전도 할인가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