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의 3.2배…사망 45명·위중증 461명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2873명으로 누적 2665만472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14일(9만3949명) 이후 69일 만에 최다 수치다.
전날(2만391명)에 비해서는 4만9782명 늘어난 3.2배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15일(7만2866명)보다는 7명 많은 비슷한 수준이다. 2주일 전인 8일(6만2259명)보다는 1만614명 많다.
방역당국은 재유행의 확산세 속에 확진자 수는 소폭 증감을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자는 45명으로 직전일(35명)보다 10명 많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31명이고 70대 11명, 60대 3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11명,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1명으로, 전날(465명)보다 4명 적지만 지난 19일 이후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가 동절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지만 60세 이상 접종률은 10%에 머물며 저조한 편이다.
이날 0시 기준 60세 이상 접종률은 17.1%였으며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17.4%를 기록했다.
집중 접종 기간 고령층의 50%, 감염취약시설 입소·이용·종사자 60%가 접종받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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