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색인 크림슨 배경에 호랑이 마크와 KOREA UNIV 문구 새겨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세화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30일 고려대학교와 함께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는 CU가 자체 개발한 사과잼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국내산 고당도 사과를 잘게 썰어 설탕과 레몬, 계핏가루를 넣고 졸여 만든 사과잼 필링과 팥앙금을 롤 페스츄리 안에 넣었다. 전체 중량(160g)의 절반 이상을 토핑으로 채웠다.
‘고대빵’은 CU의 빵 담당 상품기획자(MD)와 상품 개발팀이 6개월이 넘는 개발 기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제품은 고려대학교 과 잠바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했는데 고려대를 상징하는 교색인 크림슨(Crimson) 배경에 호랑이 마크와 KOREA UNIV. 문구를 새겨 협업 상품임을 강조했다.
CU의 올해(1~11월) 디저트 구매 고객의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가 각각 31.5%, 27.9%로 전체 고객의 6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CU는 '연세우유 크림빵'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연세우유크림빵은 현재까지 1800만개 이상이 팔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세우유 크림빵에 이어 나온 이번 고려대학교 협업 상품은 CU가 대학교와 공식 협업한 첫 상품으로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품질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수많은 연구와 노력을 쏟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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