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일하기 좋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의미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 1000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반기업과 비교해 임금, 신규채용, 청년근로자 비율, 고용안정 등 측면에서 우수하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지난해 월 중위임금(전체근로자의 임금소득을 금액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에 있는 소득)은 318만8000원, 월 평균임금은 329만9000원이다. 일반기업보다 각각 115만7000원, 108만9000원 많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이 올해 1∼10월 채용한 근로자는 평균 18.2명으로 이 중 70.9%(12.9명)가 청년(만 19∼34세)이다.
청년근로자 비율은 48%, 정규직 비율은 94%다. 고용유지율은 83%로 일반기업보다 8%포인트 높다.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의 채용지원 서비스와 금융·세무조사 우대, 병역특례업체 심사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에 관한 정보는 내년 1월1일부터 청년워크넷 공식 홈페이지(www.work.go.kr/smallgiants)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youth friendly_gangs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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