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전 대표는 고문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2일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이사로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안세홍 사장은 퇴임 후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김 신임 사장은 2006년 입사 후 전략기획과 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과 조직·제도 혁신을 주도해왔다. 2021년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영체질 개선 작업을 추진해왔다.
김 신임 사장은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미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에는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그룹기획실장 겸임)인 이상목 부사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사장은 2003년 입사 후 재무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 이 사장은 앞으로 그룹의 사업체질 개선과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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