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서울시는 서울대공원 등 공공부지 16곳에 도심형 거점 전기차 충전기 299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공원(113기)과 월드컵공원(20기), 천호역(29기), 훈련원공원(17기), 세종로(25기), 동대문(22기) 등의 시소유 공영주차장 부지 6곳에 전기차 충전기 226기를 설치한다.
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받은 국유지 10곳에도 충전기 73기가 설치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 1월중 선정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26년 '전기차 10%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민간투자를 활성화해 전기차 충전사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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