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SRT”…원인 불명 고장으로 터널서 비상 정지
“이번엔 SRT”…원인 불명 고장으로 터널서 비상 정지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2.12.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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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부용터널서 멈춰 서…승객 5백여명 후행열차로 옮겨 타
22일 세종 부용터널 안에 멈춰 선 수서고속철도(SRT)열차에서 한 승객이 후행열차로 옮겨 타려고 밖으로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전남 목포를 떠나 서울 수서로 향하던 수서고속철도(SRT) 열차 656편이 22일 오전 11시50분쯤 .원인 모를 고장으로 공주역에서 오송역 방면 14㎞지점에 있는 세종 부용터널 안에 비상정지 했다.

에스알(SR)에 따르면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420명은 낮 12시55분쯤 후행열차인 SRT610편으로 옮겨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후속 열차 운행이 연달아 지연됐다.

후행 열차는 수서역에 예정 시간보다 54분 지연된 오후 2시쯤 도착했다.

사고 열차에 탔던 한 승객은 "환승할 때 보니까 바퀴가 들려 있고 열차가 기울어져 있었는데도 차량 점검한다는 안내 방송만 나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행 열차에는 이미 승객이 탄 상태라 사고 열차 승객은 대부분 선 채로 왔다"고 전했다.

SR 관계자는 "사고로 호남선 상행선이 단선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고속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장난 SRT656은 오전 10시10분에 목포역을 떠나 낮 12시34분 수서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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