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넥슨 창업자 사망후 가상화폐 85억원 해킹 피해
김정주 넥슨 창업자 사망후 가상화폐 85억원 해킹 피해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2.12.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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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넥슨 창업자 김정주 전 NXC 이사가 올해 2월 사망한 뒤, 그의 가상화폐 계좌가 해킹돼 85억원어치의 가상화폐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이 법원 형사합의12부(이종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지난달 3일 징역 6년과 추징금 1억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5∼6월 범죄 조직원의 권유로 SK텔레콤 가입자 15명의 유심을 불법 복제했다. 

이어 피해자 중 하나인 김 전 이사의 유심으로 그의 코빗(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에 접속해 27회에 걸쳐 이더리움, 비트코인, 아발란체, 바이낸스 등 총 85억1000만여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A씨가 배상신청인 3명에게 모두 85억1000만여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이사 피해액은 아직 전액 환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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