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5명 중 1명꼴 코로나 확진
중국발 입국자 5명 중 1명꼴 코로나 확진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3.01.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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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입국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 중 61명 양성 판정
3일 신규확진 8만1056명…위중증 3일 연속 600명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관계자들이 중국발 입국자를 분류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의무화된 첫날인 지난 2일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단기체류 외국인 61명이 공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309명 가운데 19.7%가 양성으로 나타난 것이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전체 중국발 입국자 수는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1052명이었고 이 가운데 단기체류외국인 309명이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이들 가운데 확진자 61명은 공항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 생활에 들어갔다. 검사비 8만원과 격리 비용은 모두 입국자 본인 부담이다. 임시재택시설은 하루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단기체류 외국인 외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유전자 증폭(PCR)검사가 가능한 인원은 하루 550명이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검사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오는 5일부터는 한국에 들어오려는 중국 입국자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도 제출해야 한다. 출발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 결과 음성이어야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다. 

장례식 참석 등의 인도적 목적과 공무 국외 출장자, 만 6세 미만 영·유아 및 확진일로부터 10일 이후 40일 내인 경우는 예외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1056명으로 누적 2922만591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8만7578명)보다는 6522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8만7531명)보다는 6475명 각각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20명으로, 전날(637명)보다 17명 줄어들었지만 3일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29명으로 직전일(53명)보다 24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301명,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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