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서 임직원에 위기극복 5대 구비요건 제시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이석용 NH농협은행 은행장은 4일 "내·외부 사업의 시너지 강화로 비이자 부문 수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안팎의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핵심사업인 여·수신 사업은 금리와 같은 경영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면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비이자 사업에 대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은행 내부적으로 자체 투자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금융과의 시너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금융, 공공금융, 지역금융 등 NH농협은행이 강점이 있거나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역량을 결집하고, 융·복합 시대를 맞아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교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당부했다.
이 행장은 임직원이 위기극복을 위해 늘 살펴야 할 고려사항으로 고객만족과 현장중심, 시장상황, 원가의식, 도전정신 등 다섯가지를 제시한 뒤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취임식 후 본점 영업부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하고 'NH고향사랑기부예금'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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