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확실에 금값 상승세…6개월 만에 최고치
경기 불확실에 금값 상승세…6개월 만에 최고치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3.01.04 16:31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침체, 중앙은행 매수 등으로 오름세…금리 인하 기대감도 영향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안전자산인 금값이 치솟고 있다. 올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런던에서 장중 금 현물은 온스당 1838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금 선물도 1% 올라 온스당 1844.10달러로 거래됐다.  

국제 금값은 지난해 11월 초 이후 경기 침체 우려 증가에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 전문가는 "경기침체와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리스크, 약 달러 전망에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정적인 예상 등이 맞물려 올해는 금값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탈달러화를 선언하며 기록적인 금 매수를 했고 이러한 기조는 올해도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이 올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도 금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전문가는 "올해 금값이 온스당 2100달러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