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귀성 포함 733개 열차…'넷이서 4만9000원,9만9000원' 세트상품도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연휴기간에 KTX를 싸게 이용할 수 있는 특가상품을 오는 10일부터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연휴기간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열차 좌석을 할인해 판매하는 상품으로, 할인율은 열차별로 40%와 60%다.
설날을 제외하고 오는 20∼21일, 23∼24일 총 4일간 운행하는 역귀성 방면 등 733개 열차가 대상이다.
10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선착순 판매해 조기 매진될 수 있다.
4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상품도 판매한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1세트가 4만9000원이다.
회원대상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상품은 2세트)까지 살 수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 등은 다른 사람이 구매해 '전달하기' 기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혁서 여객마케팅처장은 "명절 대수송기간 이용객들이 저렴하게 열차를 탈 수 있게 준비했다"며 "즐거운 고향길이 되도록 안전운행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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