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9106명, 63일만에 최저…“실내마스크 해제는?”
신규확진 1만9106명, 63일만에 최저…“실내마스크 해제는?”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3.0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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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행 주춤, 1주전보다 3600여명↓…“중국 확진자 급증이 변수”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티미널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방역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PCR 검사센터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106명으로 누적 2953만970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재유행 초기인 지난해 11월 7일(1만8665명) 이후 63일 만에 가장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2만2724명)보다는 361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2만5530명)보다는 6424명 각각 감소했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9주 만에 최저치다.

코로나 재유행이 정체 또는 감소 국면으로 들어간 것이다.

이에 따라 실내 마스크 해제가 머지않았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4가지 기준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이 충족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 면역 획득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조건에서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내 확진자 급증이 새로운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09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68%인 74명이 중국발 입국자들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26명)보다 6명 많은 532명이다. 

사망자는 35명으로 직전일(34명)보다 1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62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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