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발표 기군 11주 만에 최소…위중증 환자 전날보다 30명 줄어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3953명으로 누적 2969만804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54343명보다는 1만390명 적고, 1주 전 목요일인 지난 5일(6만4094명)보다 2만141명 줄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27일 3만4972명 이후 11주 만에 최소치다.
방역당국은 전날 코로나19 유행이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유행 정도를 가늠하는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석 달 만에 1 아래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설 연휴 전에 완화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 중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5명으로 90명(66.7%)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이다.
사망자는 76명으로 전날(76명)에 이어 이틀 연속 70명대다. 이 중 74명(97.4%)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50대 1명, 30대도 1명이 포함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2821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에 머물러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0명 줄어 51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8일째 500명대를 보였다. 이 중 고령층은 461명(90.4%)이다.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에는 3만8723명이 추가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2.1% 수준이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