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새 1만4천여명 줄어…정부, 20일 실내마스크 해제 시기 발표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816명으로 누적 2992만795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6908명)보다 7092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4만3949명)에 비해서는 1만4133명, 2주일 전인 지난 5일(6만4086명)보다는 3만4270명 줄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20일(2만5375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다.
코로나19 재유행의 감소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20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기와 범위를 결정해 발표한다.
해제는 오는 30일 0시를 기해 시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제 방식은 방역당국이 이미 공표한대로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을 제외하고 1단계로 먼저 풀고, 추후 유행 상황을 보고 완전히 해제하는 2단계 추진 방식이 유력하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3명으로 전날(80명)보다 17명 줄었다. 이중 36명(57.1%)이 중국발 입국자다.
위중증 환자는 465명으로 전날(490명)보다 25명 줄었다.
사망자는 47명으로 직전일(43명)보다 4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310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