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롯데제과는 27일 제과류와 빙과류 등 제품 80여종의 가격을 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과류 중 자일리톨 용기제품은 중량은 87g에서 100g으로 늘고 가격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비싸진다.

몽쉘도 중량이 192g에서 204g으로 중량이 늘고 가격은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마가렛트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르고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은 각각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

가나초콜릿과 목캔디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빙과류 중에서는 스크류바, 죠스바가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된다.

1000원짜리 월드콘, 찰떡아이스, 설레임도 1200원으로 오른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10종은 1만2900원에서 1만4900원이 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원재료, 포장재 등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데다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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