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식품류 가격 인상 이어져…써브웨이, 샌드위치 가격 9.1%↑
새달 식품류 가격 인상 이어져…써브웨이, 샌드위치 가격 9.1%↑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3.01.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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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일부터 평균 5.1%, 파리바게뜨는 평균 6.6% 올려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식품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재료값에다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30일에는 써브웨이가 메뉴 75종의 가격을 2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가격 조정 이후 6개월만이다.

샌드위치 제품군의 가격 인상률은 평균 9.1%다. 제품군별 평균 인상액은 15cm 샌드위치가 583원, 30cm 샌드위치가 982원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 부담에다 최저임금, 환율, 전기·가스·수도 요금 등 제반 비용까지 잇달아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롯데리아는 내달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오른다

파리바게뜨도 내달 2일부터 95개 품목 가격을 평균 6.6% 올린다.

이에 따라 후레쉬식빵(대)은 32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된다.

농심켈로그는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등 시리얼 제품 가격을 10% 안팎으로 올린다.

상반기에는 주류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반출·수입 신고하는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세금을 각각 L당 30.5원(885.7원), 1.5원(44.4원) 인상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유럽에서 생산하는 업장용 일부 제품의 가격을 내달 10일 출고분부터 평균 9.5% 올린다고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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