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EV '가장 안전한 차' 선정…볼보 XC40은 3등급
기아 니로EV '가장 안전한 차' 선정…볼보 XC40은 3등급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3.01.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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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작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신차 7개 중 3개 차종 1등급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기아 니로EV를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7개 차종(전기차 4종·내연기관차 3종)을 평가한 결과 니로EV, 현대차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70이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KNCAP는 신규출시 차량 중 판매대수가 많은 차량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정부주도 평가프로그램이다.

지난해 KNCAP에서는 니로EV가 90.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오닉 6(89.9점)와 GV70(89.6점)이 1등급을, 쌍용차 토레스(81.6점)와 BMW X3(86.0점)가 2등급을 획득했다.

볼보 전기차 XC40 리차지(83.7점)와 폴스타 전기차 폴스타2(84.4점)는 각각 3등급과 4등급을 받았다.

니로EV, 아이오닉6, GV70은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부문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개 차종 모두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고 외부통행자 안전성 부문에서 니로EV가 1등급, 아이오닉 6와 GV70이 2등급을 받았다.

수입차 3개 차종은 종합점수 1등급 기준인 82.1점을 넘었지만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 등급이 낮아 종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사고예방 안정성 부문에서 XC40 리차지와 X3는 3등급을, 폴스타2는 4등급을 받았다.

니로EV

국토부는 종합점수가 1등급 기준보다 높더라도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 중 하나라도 1등급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종합등급을 하락 조정한다.

수입차들은 국내 교통환경을 고려한 안전기술 적용이 미흡해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의 경우 차량이 속도 제한표시는 인지하면서도, 어린이보호구역은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안전도가 궁금한 자동차를 직접 선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차종 선정 대국민 투표'를 2월1~10일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투표에서 최고득표를 받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각각 1개 차종은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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