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연일 경제 행보…CES 관련 벤처 기업인들과 오찬
윤 대통령 연일 경제 행보…CES 관련 벤처 기업인들과 오찬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3.02.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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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 혁신에 우리 생존 달려 있다”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관련 벤처 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마친 이후 연일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낮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관련 기업 CEO 4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의 생존이 달려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전 세계에 보여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이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9월 디지털 전략 발표를 통해 경제‧ 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위기 극복의 한 축으로서 ‘스타트업 코리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진출 지원, 우수인재 유치와 글로벌 투자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우리의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초청받은 기업들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은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벤처‧스타트업들이다.

행사는 혁신 기업인들이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디지털 기술혁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 앞서 CES 혁신상 중에서도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 벤처‧스타트업의 제품이 시연된 부스를 관람했다.

시연 제품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 그래픽 장치, 전자식 자가세정 지능형 보안 카메라,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플랫폼, 첨단 신소재 그래핀으로 열을 생성하는 가상 벽난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등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는 경북 구미 금오공대를 찾아 ‘제1회 인재 양성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개혁을 강조했다. 

이어 구미에 있는 SK실트론 반도체 관련 공장을 찾아 반도체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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