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100억 배당·자사주 소각…"주주환원 33% 상승"
미래에셋증권, 2100억 배당·자사주 소각…"주주환원 33% 상승"
  • 박미연 기자
  • 승인 2023.02.23 16:39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연말 배당과 자사주 소각으로 약 2100억원의 주주환원을 결정했다. 지난 2021년 밝힌 ‘주주환원성향 최소 30% 유지’ 약속을 올해도 지켰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2022회계연도 배상금 1234억원, 자사주 소각 1000만주(약 867억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회계연도 대비 총액 규모는 줄었지만 주주환원 성향은 31.3%에서 33%로 소폭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 현금배당 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 소각까지 포함한 주주환원율로 주주환원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향후 3년간 주주환원 성향을 순이익의 30% 이상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주주환원 결정으로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고 중·장기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ESG경영 강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주와의 약속을 지켰다"며 "고객동맹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진행해 오고있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은 보통주 1400만주 이상 매입을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주가 방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약 6600억원정도 자사주를 매입하고 약 3300억원가량 소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