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유토피아' 이렇습니다...스마트시티 ·출산율↑·워라밸
'농촌유토피아' 이렇습니다...스마트시티 ·출산율↑·워라밸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3.03.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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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토피아연구소,13일 서울 프레스센터서 전국 7개 시·군과 협약식
곡성유토피아 배치도
곡성유토피아 배치도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경남 함양의 농촌유토피아연구소는 농촌유토피아대학원, 벤처농업대학과 오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농촌유토피아 선도마을 3.0 협약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상철 곡성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신현국 문경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김명기 횡성군수, 차봉수 김제유토피아추진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태평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양승연 제주농촌유토피아체험·홍보센터 대표, 임종구 성주농촌유토피아지원센터 대표, 조금평 농촌유토피아연구소장 등도 참여한다.

연구소는 농촌유토피아 3.0 선도마을을 '웹 3.0 + 출산율 3.0 + 어메니티 3.0'으로 정의했다.

웹 3.0은 에너지 등을 통합관리하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것이며, 출산율 3.0은 현재 0.78인 출산율을 3.0으로 높이겠다는 의미다. 어메니티 3.0은 기본소득과 완전보육, 양질의 의료,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워라밸'이 가능한 삶의 질 수준을 말한다.

성주 농촌유토피아 배치도

인구증가, 식량자립, 재정자립, 탄소중립, 기본소득을 지향한다.

주거, 일자리,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복지,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립을 추구하는 50가구 내외 신규마을을 건설하자는 계획이다.

주변도시와 기존 농촌마을과의 상생하는 개방형 핵심마을이자 혁신적 민·관·산·학·연 모델이다.

연구소는 농촌유토피아 선도마을 구축을 통해 육아에 충분한 시간제공 등으로 출산율을 높이고 농산어촌에 필요한 청장년 인구유입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자체 일자리 창출과 기본소득 제공으로 경제안정, 농촌유토피아 선도마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도 기대한다.

현재 곡성군은 군유지 6만6000㎡에 청년 유토피아생태계를 착공했으며, 나머지 6개 시와 군은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농촌유토피아연구소
농촌유토피아연구소

장유 농촌유토피아연구소장은 "농산어촌을 살리기 위해서 그동안 각계각층에서 그동안 큰 노력을 해왔는데 성과가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농촌유토피아연구소와 농촌유토피아대학 등이 나서서 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함께 제대로 된 농촌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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