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대한항공 여객기서 실탄 발견…승객 218명 대피
인천공항 대한항공 여객기서 실탄 발견…승객 218명 대피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3.03.10 11:0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객이 좌석 밑에서 발견…경찰과 군 병력 투입돼 수색 작업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모습./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객실 안에서 실탄이 발견됐다.

이에 해당 항공기가 출발을 못하고 터미널로 돌아온 상태에서 승객과 승무원들이 대피하고 경찰과 군 병력이 투입돼 수색 작업과 함께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KE621편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한 승객이 좌석 밑에 떨어져 있는 실탄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 45분 마닐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다. 

이후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230명은 비행기에서 내려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실탄이 기내에 유입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대테러 기동팀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