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바위 역세권 1457세대 재개발…중림동엔 최고 25층 791세대
독바위 역세권 1457세대 재개발…중림동엔 최고 25층 791세대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3.03.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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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 심의 통과
독바위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정비계획 조감도
독바위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정비계획 조감도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서울시는 전날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어 '독바위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및 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인 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4만7788㎡)는 6호선 독바위역 인근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주변지역에서는 다수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중이다.

이번 정비계획 통과로 대상지에는 15개 동,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용적률 340.5% 이하가 적용되고 공공주택 402세대를 포함해 총 1457세대가 들어선다. 불광로 폭 확장과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도 함께 이뤄진다.

최종 사업계획은 건축위원회 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사업시행 예정시기는 정비구역 지정고시일로부터 4년 이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독바위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이 활성화하고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위치도 

도계위에서는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충정로역 2·5호선 배후주거지로 지대가 높고 경사가 가파른 곳이다. 도심부에 연접해 있으나 오랫동안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왔다. 이에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9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해왔다.

정비계획 확정으로 대상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50% 이하가 적용돼 25층 이하 총 791세대(공공주택 191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추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상지 남쪽에 손기정 체육공원이 있는 점을 고려해 구역내에는 공원 대신 쌈지형 공지(소공원)를 계획했다.

또 신촌로변 옹벽을 철거해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연도형 상가(도로를 따라 배치된 상가)를 넣어 상권활성화를 유도하도록 했다.

이밖에 도계위는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정비구역의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자문안건에 대해 '원안동의'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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