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식품 영양성분부터 이력정보까지 확인…시범사업 확대
QR코드로 식품 영양성분부터 이력정보까지 확인…시범사업 확대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3.03.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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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푸드 QR 홍보영상 캡처
스마트푸드 QR 홍보영상 캡처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포장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로 영양성분 등은 물론 이력정보까지 확인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9월부터 '스마트푸드 QR' 시범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제품의 QR을 확인하면 영양성분, 표시사항, 조리법, 회수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e-라벨'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부제품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을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기능으로 음성으로 변환해 청취할 수 있다.

현재 농심 '육개장 사발면', 오뚜기 '간편시래기된장국', 대상 '햇살담은 양조간장 골드' 등 6개 업체 총 13개 제품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중 매일유업이 영아용 조제유 '앱솔루트 시작부터 프리미엄 명작 1' 등 3개 제품에 대해 제조일자, 소비기한, 생산량, 출고일자 등 이력추적 정보까지 스마트푸드 QR로 제공하는 제품을 이번에 출시한다.

영유아 조제유 등은 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적용 대상으로, QR코드엔 기존바코드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유통·판매단계에서 이력추적 관리에 스마트푸드 QR이 원활하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농협유통 양재하나로클럽을 시작으로 기타식품판매업소 9곳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식약처는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식품데이터를 소비자와 업계에 제공하고, 식품 안전사고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식품 플랫폼'(K-Food D·N·A)을 2026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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